효자종목 한국탁구가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한국 탁구대표팀 혼합복식의 김민석(22, KGC)·전지희(22, 포스코에너지) 조는 29일 오전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32강전에서 바레인의 라셰드 사나드-마람 알카시미 조를 세트스코어 3-0(11-4, 13-11, 11-3)으로 완파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한국은 상대가 몸을 풀 겨를도 주지 않고 속사포처럼 몰아세웠다. 한국은 1세트를 로 단 9분 만에 끝냈다.

2세트는 팽팽했다. 바레인은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한국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점수가 팽팽했다. 11-11로 맞선 상황에서 한국은 내리 2점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3세트 역시 한국이 11-3으로 일방적으로 끝냈다. 한국은 단 20분 만에 바레인을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2014-09-29

[OSEN - 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