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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의 반란’ 정영식-김민석, 종합탁구선수권 8강 진출

2013.05.29 Hit : 4283

녹색 테이블에 신예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남자 탁구 기대주 정영식(21·KDB 대우증권), 김민석(21·KGC인삼공사)이 제66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정영식은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단식 개인전 16강전에서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1·삼성생명)을 4-3으로 꺾었다. 32강에서 이승준(에쓰오일)을 4-0으로 완파한 정영식은 유승민과 대결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신예의 힘을 보였다. 또 김민석도 16강전에서 주세혁(32·삼성생명)을 4-3으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정영식, 김민석은 한국 남자 탁구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는 선수들이다. 둘은 4일 열리는 8강전에서 격돌한다.

2회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오상은(36·KDB 대우증권)은 32강에서 강동훈(26·KGC인삼공사)을 4-0으로 완파해 또다른 기대주 서현덕(22·삼성생명)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그밖에 김정훈(KGC인삼공사), 이정삼, 조언래(이상 에쓰오일), 이준상(KDB 대우증권) 등이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 개인전에서는 귀화 선수 석하정(28·대한항공), 전지희(21·포스코에너지)가 8강에 무난히 올랐다. 기대주 양하은(19·대한항공)도 8강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 대회 우승자였던 서효원(26·한국마사회)은 16강에서 김정현(28·대한항공)에 3-4로 패해 탈락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