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에쓰오일 탁구단 창단 지원 차원, 전향적 양도 결정

한국인삼공사탁구단(단장 김현진)은 6월 1일자로 이정삼(26세) 선수를 에쓰오일 탁구단으로 트레이드한다.

5번째 남자 실업 탁구팀이 될 에쓰오일 탁구단은 김충용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총감독으로 영입하고 삼성생명(이진권), 대우증권(이정재) 등으로부터 선수를 지원받아 창단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인삼공사탁구단 김현진 단장은 “국내 보기 드문 이면타법을 구사하는 기대주이자 즉시 전력감인 이정삼을 트레이드 함으로써 전력 누수가 우려되지만 프로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탁구계의 발전과 신생구단의 창단을 전향적으로 지원하는 뜻에서 양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