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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배드민턴 배연주(24ㆍKGC인삼공사)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한 달 전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11월 11~16일ㆍ중국 푸저우) 이후 앓았던 대상포진도 말끔히 나았고, 실전감각도 살아났다.
목표는 17일부터 21일(한국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우승이다. 배연주에게는 2010년과 2011년, 2013년에 이은 네 번째 출전.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