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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배드민턴- 배연주, 성지현 꺾고 4년 만에 우승

2013.11.12 Hit : 6759

한국 3년 연속 금메달 싹쓸이…장예나 2관왕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배연주(KGC인삼공사)가 2013 전주빅터 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인 배연주는 10일 전주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성지현(한국체대)을 2-1(21-19 15-21 21-1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연주는 이 대회의 전신인 2009년 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은 뒤지지만 이 경기 전까지 성지현과의 맞대결에서 3승1패로 앞선 배연주는 1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성지현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현일(MG새마을금고)은 모처럼 국제대회에 출전, 결승전에서 홍지훈(요넥스)을 2-0(21-18 21-12)으로 완파했다.

이현일은 2011년 전남 화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그랑프리골드 이후 2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7위인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이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과 접전 끝에 2-1(21-15 18-21 25-23)로 승리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4위인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은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세계랭킹 13위)을 2-0(21-15 21-12)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장예나는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강지욱(한국체대)-최혜인(대교눈높이)을 2-0(21-13 21-11)으로 완파해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모든 종목 결승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이 벌어져 한국은 3년 연속 5개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다.

song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