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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2년만에 정상 탈환

2012.03.30 Hit : 5831
[배드민턴코리아] KGC인삼공사가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하 봄철리그전) 여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KGC인삼공사는 29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난적 대교눈높이를 3-0으로 완파하며 예상외로 손쉽게 우승기를 되찾았다.

KGC는 역시 단식이 강했다. 팀의 맏언니 배승희와 국가대표 배연주가 나란히 1, 2단식에 나서 김문희와 이현진을 각각 2-0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열린 1복식에서 유현영-정경은 조가 박선영-하정은 조를 상대로 접전끝에 2-1(21-17 21-23 22-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졌다.

대교눈높이는 라경민 감독대행이 2복식 엔트리에 직접 이름을 올렸으나 0-3 패배로 코트에 직접 나설 일은 없었다.

KGC는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했다. 특히 라이벌 삼성전기를 4강에서, 대교눈높이를 결승에서 잡아내며 여자일반부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켜냈다. 특히 국가대표가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기록하며 여자일반부 최고 팀으로 등극했다.


당진 = 박성진 기자